사소하지만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
2023년 5월인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하여 하나의 회사를 알게 되었다.
게임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30대 중반의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이었지만, 퍼즐게임에는 조금의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기웃기웃 거리곤 했는데, 한개의 회사가 나의 알고리즘에 '팟'하고 나타났다.
오늘의 트리노드라는 "트리노드"라는 회사. 예전에 다니던 회사는 넷마블 회사의 근처에 있어서 엄청 큰 회사들만 보다가 이렇게 오랜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온 회사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첫 영상이 아마, 트리노드의 복지와 관련된 내용이었던 것 같다. 사소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씩 마련해놓은 복지들과 커뮤니케이션 팀들이 계속해서 '트리티브'라고 하는 자신의 커뮤니티 사람들 (혹은 직원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잘해주고자 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모습은 내가 몸담았던 진단기기 회사에서 내가 PM으로 있는 제품에 대해서 제품을 소개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는 모습과 닮아 있었다랄까. 그 당시 회사 블로그 하루 2~3명 찾아오던 때였기 때문에 어떻게든 마케팅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강구하던 터이라, 계속해서 보게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이 회사의 동영상 그렇게 조회수가 높은 편은 아니다. 300 ~ 1,000 명 정도? 그럼에도 이러한 점이 나를 계속해서 보게 만들었다.
1. 매주 목요일 12:00 정기 업로드
2. 매주 다양한 주제거리
3. 자발적(?)인 회사 사람들의 참여
4. 다소 어색하지만 열정적인 커뮤니케이션 팀의 모습
그리고 재밌는 영상미 (로케이션이 참 다양하다)
이런 것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목요일 12:00를 기다리며 있곤 했다.
여튼 이 트리노드라는 회사의 팬이 된 것도 약 7, 8 개월이 흘러가고 있을때 쯤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트리노드 산타 이벤트: 2024년 캘린더!! 나눔!!
총 10명을 추첨한다는데... 꼭 가지고 싶었다. 이번기회에 캐릭터도 좀 알고 예쁜 스티커들도 얻고 해서 우리 아이에게 자랑도 할겸.
그리고 결과는...
ㅋㅋ 받았다. 받았어. 한참을 구경했다.
물론 아내에게 뺏겨서 아이의 손에 쥐어지게 되었지만, 그게 어디인가.
달력이랑 캐릭터 카드 그리고 스티커는 아까워서 사실 뜯지도 못했다. (우리 아이는 아직 너무 어려서 뜯는 법도 모른다..)
이번 주말에 한번 뜯어서 다시 자랑해야지.
여튼 영상으로 만났던 트리노드와 함께했던 2023년은 매우 즐거웠다. 2024년에도 꼭 재미있는 영상으로 매주 만났으면 한다.
언젠가 트리노드에서 일하는 날도 기대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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