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전문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여러분, 혹시 '학술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제약회사나 생명공학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랍니다. 이들은 주로 의학부서에 속해 있으면서 다양한 의료 전문가들과 손발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학술전문가의 주요 업무는 뭘까요? 과학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교육하는 일, 의료 전문가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 새로운 의학 정보를 모으고 전달하는 일, 임상 연구를 도와주는 일 등이 있어요. 회사 안에서는 의학과 과학에 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이런 학술전문가의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첫 번째 세대: 영업의 든든한 조력자

학술전문가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건 1967년, Upjohn Pharmaceuticals라는 회사에서였어요. 이때는 주로 영업 활동을 돕는 게 주된 일이었죠. 영업사원이 의사에게 제품을 소개하다가 어려운 의학 질문을 받으면, 학술전문가가 나서서 해결해 주는 식이었답니다.

이 시기의 학술전문가는 이런 일들을 했어요:

•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으로 영업사원 도와주기
• 의사들에게 복잡한 제품에 대해 설명해주기
• 영업사원이 대답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질문에 답변하기

그러니까 쉽게 말해, 제품에 대해 정말 잘 알고, 그걸 의사들에게 잘 설명해주는 게 주된 역할이었던 거죠.

 

Upjohn Pharmaceuticals 출처 - Medical Science Liasion의 분

두 번째 세대: 과학 토론의 주역

의료계가 변하면서 학술전문가의 역할도 더 과학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이제는 단순히 영업을 돕는 것을 넘어서,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과학 토론을 이끌고, 최신 연구 결과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죠.

이 시기에는 이런 일들을 주로 했어요:

• 의료계의 유명 전문가들과 과학적인 대화 나누기
• 최신 임상시험 결과와 연구 성과 알리기
• 의사들이 직접 하는 연구 지원하기
• 의료 현장에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기

이 때의 학술전문가는 의료 전문가들과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답니다.

세 번째 세대: 전략을 짜는 파트너

요즘의 학술전문가는 회사 안에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 역할을 해요. 단순히 과학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의료 전략을 만들고, 시장 진출 전략을 세우는 데도 참여하는 등 더 넓은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죠.

주로 이런 일들을 한답니다:

• 의료 전략 만드는 데 의견 제시하기
• 시장 진출 전략 세우고, 정책 만드는 사람들과 협력하기
• 실제 의료 현장의 데이터와 경제성 분석 데이터 활용하기
• 회사 내 여러 부서 사이의 협력 돕기

이 세대의 학술전문가는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해서 의료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

네 번째 세대: 디지털과 데이터의 전문가

최근에는 학술전문가의 역할이 또 한 번 크게 바뀌고 있어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통하고 교육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환자 중심의 의료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고 있죠.

이 세대의 학술전문가는 이런 일들을 해요:

• 디지털 플랫폼으로 의료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교육하기
•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새로운 의학적 통찰 얻기
• 환자 중심 접근법과 가치 기반 의료 모델 적용하기

이제 학술전문가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의료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고 환자의 치료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이를 도식화 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네요. 이제 학술의세대는 단순 지원직을 넘어서 여러 분야에서 전략 수립과 창작을 하는 직업군으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Journal of the medical science Liaison society - The MSL Role Evolved, Diane Mourad, PharmD, MSc

세대별 학술전문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학술전문가의 역할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영업을 돕는 정도였지만, 지금은 과학 리더십을 발휘하고 전략을 세우는 파트너가 되었죠. 초기에는 주로 의사들과만 소통했지만, 이제는 보험사, 정책 만드는 사람들, 환자 단체 등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학술전문가에게 필요한 능력도 많이 바뀌었답니다. 처음에는 제품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디지털 기술을 다루는 능력,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 등이 중요해졌어요. 결과적으로 학술전문가는 단순히 도와주는 역할을 넘어서 회사의 전략과 의료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위치가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학술전문가의 역할은 계속 변화할 거예요. 의료와 과학 분야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생기면서, 학술전문가들은 이에 맞춰 적응하고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랍니다. 혹시 학술전문가에 관심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런 변화와 발전을 잘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